충청권 인생나눔교실 참여기관 31일까지 모집...연말까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참여기관(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국비 4억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군인, 청소년, 아동 등에게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충청권 인생나눔교실은 5~12월 680회(군부대 200, 자유학기제 중학교 240, 자유학기제 180, 보호관찰소 60)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의 숨은 멘토·멘티를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운영해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1천610여회 지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통해 충청권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인생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하기를 바라며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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