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 사업장 점검 등 군민 건강보호 총력

 

증평군은 미세 먼지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처요령 홍보와 방지 마스크 보급(사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점검한다.

군은 지난해 8월 제정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피해저감 지원조례에 따라 미세먼지 대처요령 홍보와 함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홀몸 노인 가구에 5천장의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증받은 KF80 제품으로 평균 0.6㎛(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다음달까지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과 점검을 벌여 먼지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농촌마을 주변 건설 공사장과 환경민원 발생사업장 등에 방진막과 살수시설 설치 운영, 이송시설 밀폐화 등 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또 벙커C유, 경유 등 액체연료 사용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황 함유량과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크기가 2.5~10㎛ 이하로 사람 폐 속에 침투하면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 안구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방지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흡입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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