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1위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상위권 진입

 

교보문고에서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다.

1일 교보문고 2월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2월21~27일)에 따르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종합 1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의 행방’이 2위다. 영화로도 개봉된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종합 5위에 올랐다.

상위권 도서들이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과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지난해 ‘언어의 온도’, ‘82년생 김지영’ 등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출판계의 트렌드를 만들었는데, 올해도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출간된 고바야시 야스미의 미스터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며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종합 1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도서 종합베스트셀러 순위(2월 21~27일)에서도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와 14개월부터 7세 아이들을 위한 영양만점 레시피를 소개한 ‘한 그릇 뚝딱 유아식’이 각각 2·3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28일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개봉하면서 원작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8위에 올랐으며, ‘연애의 행방’ 역시 1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내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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