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희(보은군 삼산리)

‘충청의 미래·젊은 신문’이라는 사시를 내걸고 발간하고 있는 충청매일는 참신하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많은 신문 중 항상 먼저 손이 가곤 한다.

충청매일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일들을 ‘나도 한마디’라는 코너를 통해 다시금 곱씹게 했으며‘10대들의 함성’을 통해서는 청소년들이 느끼고 원하는 것을 어른들에게 알려주고 있어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로선 이 코너를 통해 10대들의 정서를 살펴보곤 한다.

특히 한자에 관심이 많은 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한자로 본 세상읽기’ 로 세상을 한눈에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어 나의 손이 제일 먼저 충청매일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끝으로 안팎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창간해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충북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충청매일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투명한 사회활동을 제안하며 감시하고 비판하는 충실한 사회의 목탁 역할이다.

시대가 흘러갈수록 사회가 각박해지고 혼탁해질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그 중심에선 충청매일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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