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길(증평군 청자탕 대표)

충청매일를 구독한지 몇달 정도 됐다. 업소를 운영하면서 여러 종류의 신문을 구독했지만 자세하게 읽어본 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후배 권유로 충청매일를 구독하면서부터 신문을 보는 자세가 달라졌다.

종전에는 매일 배달되는 신문을 사무실 한 켠에 뒀다가 양이 많아지면 한꺼번에 치우는 일이 다반사였으나 이젠 다르다.
어느 때인가부터 증평 소식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매일 아침 충청매일를 통해 지역 소식을 보는 게 하루 일과의 시작이 됐다. 그동안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일 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충청매일를 구독한 다음부터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한 눈에 알 수 있고 어제 증평에서 있었던 일들이 자세히 소개돼 있는데다 앞으로 계획된 행사, 현재 증평군의 문제점 등이 일부러가 아니더라도 충청매일를 보면 모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문제점과 제시된 대안을 충청매일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하면서 이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보통’으로 불리기까지 한다. 생활에 많은 변화를 준 충청매일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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