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여성 전문가 양성 확대
젠더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적극 추진

충북여성재단은 2018년 성평등 충북 실현을 위해 성평등 교육·연구 거점 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성평등 기반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여성 전문가 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우선 도민체감형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젠더토크콘서트, 성평등 문화공연, 문화 축제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도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성평등 문화가 확대되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또 재단은 성평등전문강사, 여성기록전문가, 풀뿌리여성리더 등 지역에 필요한 여성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여성상담원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폭력피해 여성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충북을 실현하고자 한다.

정책연구는 여성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선도 연구 등 3개 분야, 9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충북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여성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선도연구 분야로는 △충북 사회적 경제의 여성친화적 발전 방안 연구 △여성생애구술사인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육거리 시장을 중심으로’ 등 총 2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정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현장기반 정책연구로는 △충북 여성폭력 피해 실태 및 지역사회 대응 방안 △충북 일·생활 균형 현황 및 지원 방안 △충북여성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충북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총 4개 연구 과제이다.

특히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성인지 관점을 가진 다양한 주체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젠더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성 주류화 기반 조성 및 전문 연구 분야에서는 △2018 충북 성인지 통계 △2018 성인지 예·결산 종합분석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등 총 3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재단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도민의 성인지 교육 요구도를 충족할 계획”이라며 “충북여성재단은 성평등 공감 충북 실현을 선도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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