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22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방카 고문은 내일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청와대 한옥 사랑채인 상춘재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고 이방카의 청와대 방문 계획을 공개했다.

상춘재는 지난해 11월 이방카 고문의 부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차담회가 열린 장소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민간항공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방문 이후인 24일과 25일에는 미국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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