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보고회…장항선 복선전철 추진

보령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발전을 견인할 중점사업의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에서 추진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는 국가시행 22건에 2천494억원, 자체시행 84건 892억원 등 모두 106건에 3천386억원으로, 사업 발굴 단계부터 집중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국회의원, 출향인사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어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국가시행사업으로는 SOC분야에 국도36호(보령~청양), 국도77호(보령~태안), 국도40호(보령~부여), 장항선 개량 2단계, 장항선 복선전철 등 7건에 2천9억원이다.

또 해양정책 분야의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및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확장 등 10건에 184억원,건설 분야의 부사방조제 개보수 및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명천지구 공공실버주택사업 등 156억원이다.

자체시행사업으로는 안전분야의 진죽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및 소하천 정비 5건에 84억원 △스포츠 분야의 스포츠파크 및 죽정 테니스장 조성에 5건에 29억원 △관광 분야의 머드테마파크 조성 및 충청수영성 정비 사업 6건에 49억원 △건설 분야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17건에 72억원 △수산 및 해양정책 분야의 14건에 93억원 △수도사업 분야의 19건에 344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4년간 1조 4천411억원을 확보하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대비 관광·기반 시설 확충, 해양·도서 관광자원 개발, 주민 생활불편 개선을 위한 상·하수도 정비 및 가뭄대비 사업으로 시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기에는 담당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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