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영동역 국악·와인열차 운행

열차 안에서 국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추억의 여행이 가능해 진다.

21일 충북도는 영동역에서 서울역 구간에 영동 국악과 와인을 주제로 한 ‘국악·와인 열차’를 2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악·와인열차의 첫 운행은 오전 8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수원역~평택역~대전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으로 시작된다.

이번에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새롭게 개조하여 선보이는 영동 국악·와인열차는 모두 6량이며, 국악공연과 와인 맛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열차는 매주 화,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지역 국악 관광지와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체험한 뒤 되돌아가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특히, 국악체험촌에서는 천고(세계에서 가장 큰 북)를 직접 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연 70회 정도 운행으로 1만5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충북종단열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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