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비롯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말까지 한 차례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가 그친 뒤 23일부터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충청지역은 22일 청주가 -6~7도, 대전이 -6~7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밤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날인 2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충청지역엔 5㎜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23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 청주가 -1~10도, 대전이 0~10도 등으로 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 영동지역은 건조경보, 대전과 세종, 영동을 제외한 충북 전역, 충남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