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2018년 도정 운영방향 설명·애로사항 청취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진천군을 태양광의 메카도시·스포츠테마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일 이 지사는 진천군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충북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진천을 태양광 특화 정책 개발, 에너지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을 구축해 친환경 미래도시, 태양광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테마파크 및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인구 15만 명품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진천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 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지역원로,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2018년 충북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 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 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10년 만에 부활과 중부내륙철도 건설,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하며 “이는 진천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한다”며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 눈과 마음을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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