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에 총 453명의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가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돼 공개된 성범죄자는 충북 125명, 대전 104명, 충남 216명, 세종 8명이다.

충북도내 성범죄자 현황을 보면 청주시 58명, 충주시 22명, 제천시 9명, 진천군 8명, 음성·영동군 각 7명, 괴산군 4명, 증평·단양군 각 3명, 보은·옥천군 각 2명 등이다.

등록된 성범죄자가 가정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청주시에서도 서원구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흥덕구 17명, 청원구 12명, 상당구 9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주 서원구 수곡동과 청원구 오창읍의 경우 각 6명으로 가장 많은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모충동 5명, 용암동 4명, 가경동 4명, 복대동 4명, 사창동 3명, 내덕동 3명 등 청주시 곳곳에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분평동, 율량동 등에는 공개된 성범죄자는 없었다.

대전시 대덕구에는 18명이, 동구 29명, 서구 21명, 유성구 19명, 중구에는 22명의 성범죄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경우 천안 동남구 27명, 서북구 26명으로 총 5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산시 22명, 홍성군 21명, 공주시 20명, 당진시 19명, 논산시 17명, 서산시 15명 등으로 확인됐다.

계룡시의 경우 충남에서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가 유일하게 없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