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주택금융 지원 서비스 개발할 것”

충북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는 20일 “청주시 자체적인 주택금융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집 걱정 없는 청주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생활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천 교수는 “주거실태 조사를 추진해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조사하고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취약계층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공급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천 교수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는 45㎍/㎥, 초미세먼지는 20㎍/㎥까지 낮추겠다”며 “전기자동차 보급 등 기존 사업을 추진하고 직화구이집 미세먼지 저감시설, 휘발성 유기화합물 회수설비 설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집단주거지역 방음벽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소음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사 비행훈련장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이 밖에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화재 등 안전대책 강화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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