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림축산분야 국비 확보 ‘잰걸음’

충북 청주시가 1천억원대의 농림축산식품분야 국비 확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20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 사업을 확정했다.

청주시의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신청 예산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94개 사업 1천2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정 및 농업기반분야 32개 사업 329억5천100만원 △친환경농산분야 16개사업 233억900만원 △원예유통분야 5개 사업 29억8천900만원 △축산분야 2개 사업 23억5천100만원 △산림분야 16개 사업 66억6천100만원 △농업기술분야 12개 사업 70억700만원 △농어촌공사분야 11개 사업 268억6천800만원 등이다. 심의위원들은 담당 부서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농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권한대행은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체 재원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지역특성과 농업인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