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극동대·감곡발전협의회, 정책세미나 개최

 

2019년 말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개통 예정에 맞춰 20일 감곡역세권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음성군 감곡면 소재 극동대학교의 지역발전연구소와 음성군,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는 공동주관으로 감곡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감곡지역 잠재력 진단과 지역 발전전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다가 올 음성군 수도권 전철개통 시기에 맞춰 역세권 개발 및 지역농특산품을 연계한 관광 산업 육성, 감곡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감곡지역의 잠재력 진단에 관한 연설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상호 극동대 총장, 이필용 음성군수, 이성규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대학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산·학·관의 상호협력방안을 도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이 군수는 “실효성 있는 감곡지역 발전전략을 수립해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동대 고영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감곡역세권 개발방향과 전략과제 △극동대 글로벌경영학과 장기진 교수의 감곡상권 특성분석과 활성화 방안 △극동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임범종 교수의 농특산품과 연계한 감곡 관광산업 육성방안이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두영 충청북도 균형발전촉진센터장, 이성규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장, 조한진 극동대 산학협력단장, 허금 음성군 경제개발국장 등이 참여했다.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은 발표에서 △역세권의 개념 및 실태 △감곡역세권 현황분석 △감곡역세권 개발구상(기존계획) △향후 추진과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장기진 교수는 △감곡상권 현황 △감곡상권 경쟁력 분석 및 방향제시 △감곡상권 활성화 방안 △결과 모색 등을 제시했다. 임범종 교수는 △음성 및 감곡의 환경변화 △감곡면의 지역특화산업 및 경제적 기반 △감곡면 발전잠재력 △감곡면 SWOT분석 및 지역개발 추진전략 △음성 및 감곡 관광산업 제안 △감곡의 농특산품 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실천전략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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