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까지 新소장작품 23여점 전시

충북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22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작가에 의해 기증받은 작품으로 구성된 新소장작품전 ‘판화를 담다’展을 진행한다.

223점의 판화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번 기증 작품 전시로 관람객의 문화향수 증진 및 판화미술 발전을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기증자는 한국 판화미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한 작가로 김상구, 연영애, 오순실, 유병호, 故 이완호로 총 5명의 작품 23여점이 전시된다.

김상구 작가는 우리나라의 목판화 명맥을 이어가는 작가로 60년대 후반 판화에 입문해 50년을 상회한 작가로, 풍부한 감수성으로 표현된 창작물은 자연을 목가적으로 보여 준다.

연영애, 故이완호 작가의 기증작품은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자료가 되는 작품이다.

2016년 초대전 ‘1985~2016’展 이후 작품을 기증한 유병호 작가는 판화를 매체해 자연과 본질을 담은 추상 작품 등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판화 체험, 교육 운영과 쾌적한 전시 공간 조성으로 진천군민과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진천군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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