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해 말 롯데골프장 인근 오수리 주민들의 지하수 오염으로 식수사용이 어렵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후 중앙생명연구원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의뢰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을 접수한 후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 관련 민원인이 참여하여 지하수를 채수하고,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동행해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지난달 16일 중앙생명연구원과 19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결과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규암면과 오수리 이장에게 통보한 후 민원인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다.

부여군은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분기별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96개소), 마을공동우물(28곳), 농업용대관정(29개소)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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