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상·문병관·구문섭씨 출마

왼쪽부터 정이상, 문병관, 구문섭
왼쪽부터 정이상, 문병관, 구문섭

 

오는 24일 치러지는 옥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정이상 전 전무를 비롯해 문병관 전 옥천군의원, 구문섭 전 이사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만영 이사장의 3선 연임으로 출마제한을 받게 됨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이들 세 명의 후보는 저마다 ‘조합원들을 위한 신협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는 마음을 가진 후보자들이다.

옥천신협에서 35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정이상 후보는 영동법원 민사가사조정위원으로 6년간 활동해 왔으며 옥천문화발전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옥주문화동호회 고문과 옥천읍 주민자치위원·복지협의회를 맡아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정 후보는 “35년의 신협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과 조합발전에 밑거름이 될 인물이 되겠다”며 “조합원들과 조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이사장이 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문병관 후보는 옥천군의원과 옥천고·옥천여중 폭력대책위원장, 그리고 지역에서 법무사로 20년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 후보는 “조합원이 중심인 신협, 예금금리를 최고로, 대출금리는 최자로 전환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신협, 조합원들과 조합이 행복한 신협을 만들겠다”며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사장, 조합원 단합대회와 자녀 장학금을 통해 조합원들이 우대받는 신협, 그리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1년간 옥천 신협 이사를 맡은 경험을 지닌 구문섭 후보는 6년간 민족통일옥천군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정직과 신뢰가 우선하는 신협을 만들고 조합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들 수 있도록 권익신장과 신협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조합의 경영건전성과 투명성을 통해 조합원과 직원들이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신협은 오는 24일 열리는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거로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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