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자녀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 재혼와 취업 등으로 부모를 따라 입국한 국제결혼 재혼가정 자녀와 이주노동자 자녀 등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들의 언어 문제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수준별 4개 반으로 나눠 반별로 각 80회씩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는 한국 귀화 필기 및 면접시험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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