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54·사진) 전 청와대 대변인이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펼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따뜻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목표를 가장 잘 실천 할 수 있는 적임자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근 충남 시·군 투어를 통해 현장을 살피며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충남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리더십을 통해 충남 발전 비전을 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과 관련해서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과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싶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을 역임한 박수현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안희정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는 등 안 지사와 오랫동안 호흡을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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