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도소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합동 차례, 가족만남의 집 및 가족만남의 날 등 뜻 깊은 교화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당일인 오는 16일 아침 교도소 내 합동차례소를 설치하고 조상님들에 대한 합동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해 조상숭배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한편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지난 과오를 참회하고 가족애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과 23일 1개월간의 설맞이 교화 행사 기간 동안 가족만남의 날 및 가족만남의 집 등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해 단절되고 소외되었던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어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들에게 ‘효 선물 보내기’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설맞이 사회적 약자 배려형 가족접견을 실시해 수용자의 심적 안정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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