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각급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을 쓸어담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태안군청 씨름단) △우수지도자상(태안군청 곽현동 감독) △우수선수상(태안군청 용장급 황재원) 등 3개 분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해 3월 해남군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준우승 1회와 3위 2회의 호성적을 기록했으며, 개인전에서도 장사 1회, 우승 6회, 준우승 7회, 3위 11회, 3품 1회, 4품 4회 등 잇따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최영원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씨름 강군’ 이미지를 굳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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