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시대변화 선봉에 설 것”

6·13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여군여성문화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주요 인사와 함께 300여 당원이 모여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전 부여소방서장이 발표한 기자회견문은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를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따른 금강변 둔치의 농경지 축소로 농업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졌다”면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기업하기 가장 힘든 기초지자체’ 꼴찌가 부여군의 현주소”라고 밝혔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3년 연속 충남도내 꼴찌”라고 밝히며, “부정부패와 농업보조금 불법 특혜 의혹 등으로 군민의 지탄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어 “부여는 소수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특혜의 고장이 됐다”며, “절대다수의 군민은 공정한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불공정한 사회가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심판한 국민이 대한민국을 새 시대로 이끌었듯이, 이제 부여군민도 부여군을 새 시대로 이끌어주셔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시대변화의 선봉에 서고자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입당의 명분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기존 권리당원 중에는 군수후보로 박정현(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씨, 도의원 후보 이두영씨, 군의원 후보 유기주씨, 윤택영씨,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선희(여·부여전의경어머니회 회장)씨 등이 있다.

최근 입당한 후보 중에는 군수후보로 김대환(전 부여소방서장)씨, 도의원 후보로 김기서(안희정 대선 경선캠프 농업특보)씨, 김민수(전 부여군의회 의원)씨, 이광구(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사무소장)씨가 있고, 군의원 후보로는 김기일(전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씨, 노승호(현 부여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국장)씨, 박상우(현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씨, 진철수(현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공동부위원장)씨, 한철희(현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회장)씨, 비례대표 후보 민병희(여·전 부여방송·사비신문 대표), 문영숙(여·전 부여농협 M급 상무)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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