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는 모유수유 클리닉 사업을 실시한다.

모유수유는 출생아 영양소 공급과 면역증강 및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는 모유수유 율을 전국평균 수준인 26.8%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모유사랑 교실 △모유비누 만들기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엄마젖 먹이기 서약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유사랑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군 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와 산모,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한 강연으로 운영되며, 모유수유 우수성과 △신생아 인형을 활용한 모유수유 방법 △유방 울혈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조절 방법 △분만 전후 건강관리와 피임법 등을 교육한다.

또 다음달부터 관내 산모들을 대상으로 엄마 젖으로 비누를 만들어보는 ‘모유비누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모유 영양적 우수함과 소중함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직접수유가 어려운 산모들에게 모유수유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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