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생애주기별·계층별 고용 창출 지원 등 추진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인턴제 운영 등

 

충북도가 올해 여성 일자리 분야 주요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여성의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도는 2030 청년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차 산업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확대, 빅데이터 활용 필요성 증가에 따라 1억원을 투입해 이공계 분야의 미취업 청년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과정과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여성들이 도내 우수 기업을 직접 탐방해 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청년여성드림팀도 운영된다. 또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위한 여성인턴제 운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인턴 파견분야에 대한 84시간의 전문교육을 통해 인턴과 파견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턴 완료 후 취업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에게 기업의 직장문화와 직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에는 276명의 미취업 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여성창업을 돕기 위한 ‘여성창업 사업화 지원’도 추진된다. 이 외에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과 멘토·멘티 프로그램, 휴직자 복귀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충북도 박현순 여성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등 노동환경의 변화와 노동시장 진입 증가에 따라 여성이 행복한 일자리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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