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특별순회전 개최

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린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 특별순회전을 찾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스케이트를 보고 있다.
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린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 특별순회전을 찾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스케이트를 보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특별순회전을 갖는다.

여가부에 따르면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전시로 한국 여성체육의 발자취를 다양한 사진자료와 전시물을 통해 돌아본다.

특히 평창 특별순회전에서는 평창올림픽과 남북단일팀 구성을 기념해 ‘올림픽’ 관련 내용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한편 ‘북한여성체육인’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보강됐다.

평창 특별순회전의 핵심 전시는 총 5개부문중 제3부’올림픽, 세계적 여성스포츠 스타의 부상‘으로 남북 여성체육인들의 올림픽 참여 역사와 의미, 기여도를 부각했다.

피겨스케이트 김연아의 스케이트, 스피드스케이트 이상화의 트리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성체육인 8인의 소장품 29점을 전시해 현장감을 더한다.

한국 여성선수들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금메달 총 26개중 14개, 은메달 17개중 5개, 동메달 10개중 7개 등 26개의 메달을 따낸바 있다.

아울러 북한 최초 여성 금메달리스트인 계순희(유도)를 비롯 한필화(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 황옥실(쇼트트랙 동메달) 등 북한 여성체육인들도 전시해 남북화합과 ‘평화올림픽’의 의미를 담았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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