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연합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4대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예방한다.

정 장관은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18년 여성·청소년·가족분야 주요 정책계획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그동안 종교계가 여성폭력 피해자 및 한부모가족 지원,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정 장관은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산적한 차별과 소외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종교계 지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 분들의 혜안(慧眼)에서 나온 조언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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