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운영

충주 노은보건지소 ‘신바람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용돈 봉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주 노은보건지소 ‘신바람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용돈 봉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운영하는 ‘신바람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2주 과정으로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건강생활실천과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동은 물론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운동교육에는 전문 강사를 투입해 택견, 생활체조, 줌바·라인댄스 등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은면 가신3리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노은보건지소는 핸드맛사지, 커트, 염색 등 미용서비스와 팝아트를 이용한 초상화그리기, 이야기가 있는 전래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시 우수동아리 공모에서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이야기 팡팡’ 동아리를 초청해 ‘장수탕’,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등의 동화 구연과 용돈봉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작은음악회와 노래교실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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