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만 12세 여성 청소년 42만7천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으로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다. 의사와 1대 1 건강상담 서비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2회 무료 예방접종(6개월 간격·사진)이 지원된다.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접종 대상자인 2005, 2006년생 여성 청소년들은 새 학기 시작 전 방학 동안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시기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작년과 지난해에 1차 접종만 시행한 2003~2004년생도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전까지 지원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입학생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이 안내·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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