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해외연수 청소년들이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박세복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군의 해외연수 청소년들이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박세복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군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와의 첫 교류사업으로 (재)영동군민장학회 주관으로 청소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중학생 20명이 지난 20일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알라미다시로 떠났다.

이들은 2017년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로 알라미다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또 알라미다시 시청,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미술관, 과학체험관 견학과 UC버클리 등 캠퍼스 투어 등도 예정돼 있다.

군은 이번 연수가 지역 학생들의 미국 문화의 경험과 생활 체험으로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외국 학생과의 교류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영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라미다시청을 비롯해 현지 한인회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의미있는 첫 교류사업으로 청소년 해외연수가 성사됐다”며 “영동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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