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청과 4개 구청의 전산시스템이 1시간 넘게 마비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청주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1시간 40분 간 시청 내 전산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시청과 4개 구청, 읍·면·동의 행정정보서비스 접속이 마비됐다.

접속 장애는 국가정보통신망 방식을 기존의 MSPP 방식에서 업그레이드 된 PTN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주민등록 관련 민원서류와 인감 증명서 등 발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전화 불통, 무인민원 발급 및 민원 발급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과 드린다”며 “기존 전산망에 더 좋은 새로운 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며 향후 장애발생에 대한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