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펜 다량 함유…농가 소득증대 기대

절임배추 원조 고장인 충북 괴산군에 황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된 황금배추 품종이 보급될 예정이어서 절임배추 신품종 개발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농약생산 업체인 ㈜한국농약 백화점(대표 박종철)은 18일 지난해 씨앗 공급업체인 ㈜골드 그린과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 황금배추(리코후레쉬)’ 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황금배추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시험분석 결과 황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농약 백화점은 황금배추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