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대상서 문광초 최우수·오송중 우수상

 

충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에 문광초등학교(교장 박순옥), 오송중학교(교장 박중서) 등 2개교가 ‘학교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관련기사 7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이 이날 더케이(The-K)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문광초와 오송중을 비롯해 서현주 한일중학교 교사는 ‘현직교사부문’ 최우수상을, 장종선 만수초 교사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경은 주중초 교사와 김인숙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교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외부강사부문에서는 김현미 성암초 돌봄전담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문광초는 각종 공모사업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예술·학력·체험 관련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중도 ‘오송 꿈 오름 프로젝트’,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Go) 락!(樂) 하는 생사고락’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점수를 얻었다.

서현주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김현미 돌봄전담사는 농촌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초교 12교, 중학교 4교, 고교 2교, 총 18교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교를 배출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지난해 11교보다 7교가 많은 수치로 충북교육청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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