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프레임 사용…무게 4kg 줄이고 녹슬지 않아

 

대전시가 ‘타슈’ 자전거 도입 10년을 맞아 성능이 대폭 개선된 3세대 투슈 자전거(사진) 400대를 엑스포 시민관장 등 이용이 많은 곳에 우선 배치하고 단계적 시내 전역에 배치한다.

앞서 타슈는 2007년 ‘자전거도시 대전’ 선언 이후 2008년 유인대여소로 운영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대여 반납의 편의 증대를 위해 무인대여시스템 200대를 시범 도입했다.

현재는 2천355대로 늘어 10년 동안에 10배 이상 확대됐다.

3세대 타슈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4kg 정도 무게가 감량됐고 녹이 슬지 않고, 기존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변경돼 동력손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 의견을 반영 안장 높낮이를 보다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재질로 교체했다.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교통은 물론 환경도 고려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이 보다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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