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스포츠 복지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전년 보다 22% 증가된 89명으로 확정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가정 유·청소년들에게 매달 최대 8만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소 6개월 이상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복지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voucher.or.kr)를 통해 이용 가능한 스포츠시설(태권도, 검도, 합기도, 헬스, 탁구, 수영 등)을 확인해 수강 신청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중복수혜가 가능함으로써 문화·체육을 접할 기회 차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게 됐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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