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숙·윤승원 수필가 참석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문학 작품과 작가, 독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대전문학관은 18일 기획전시 ‘중견작가전-대전문학프리즘’ 참여작가 13인 중 남상숙 수필가와 윤승원 수필가가 ‘일상을 글로 글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작품 낭독을 통해 우리들의 일상이 작품에 스며든 장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체 6회 중 4회 차에 접어드는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는 기존 낭독회의 형식을 탈피하고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중견작가전-대전문학프리즘’ 폐막 전까지 전시 참여 작가 13인과 함께할 본 행사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 방법을 제시하는 대전문학관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문학관 박진용 관장은 “올해는 더욱 특별한 기획, 특별한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자주 만나는 시간을 열어 가겠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전문학관의 이모저모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지역문학관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대전·충청·세종권 사업 주관처로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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