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구을)이 대전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 내 후보 구도가 3자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복을 통해 ‘고민을 끝내며’라는 제목으로 시장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그것이 대전시민들의 기대와 크게 다리지 않음을 엎드려 이해를 구한다”며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로써 민주당 내 시장후보는 4선의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과 구청장 3선 불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유성구청장, 초선으로서 박병석 의원과 장종태 서구청장 등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선 박성효 전 대전시장, 국민의당에선 한현택 동구청장, 바른정당에선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과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 정의당에선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 시장 불출마 선언과 관련 지역정가에선 “대전에선 민주당 기발만 꼿으면 당선으로 직행한다는 말과 함께 박 의원이 시장에 출마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불출마로 결론나면서 민주당에 공천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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