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조·홍보활동 등 국민공감대 확산 협력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충청매일 등 대한민국 대표 지방 언론사들이 실질적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민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해 자치분권 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관)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는 10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두 기관은 협약에서 지역주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역량 강화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공조와 홍보활동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자치분권 촉진에 필요한 지역별 거버넌스 체제도 만들기로 했다.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올해는 자치분권 로드맵을 완성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위원회 첫 공식행사로 치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은 “지방분권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가 될 풀뿌리 지방자치와 실질적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민공감대 확산의 적기”라며 “올해가 진정한 주민자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통한 지역의 자주권 확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대신협 소속 24개 회원사들은 국가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자치분권 실현의 공감대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