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경 칼럼] 충청북도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오재경 칼럼] 충청북도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충청매일
  • 승인 2018.01.10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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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박사

2018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먼저, 새해를 맞이해 제 칼럼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더욱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린다는 인사를 전해 드리고 싶다.

나는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금은 잠시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고향인 청주에 돌아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예전에 서울에서 살때도 그러했고, 세계적으로 발전된 미국이나 유럽의 대도시 그리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동양의 일본 동경이나 중국의 북경에 가서 살아보아도 내 고향 청주가 항상 그리웠다. 특히 외국에서 살때는 짧은 기간이라도 더욱더 한국이 그립고 고향이 그리웠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고향의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그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것이 수구지심(首丘之心)이라고 생각된다. 예기(禮記) 단궁 상편(壇弓 上篇)에 보면 ‘예불망기본(禮不忘其本) 호사정구수인(狐死正丘首仁)’이라 하여, 예(禮)와 인(仁)의 의미를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여우가 죽을 때는 그 머리를 자기가 살던 언덕으로 향한다’는 말인 수구초심(首丘初心), 호사수구(狐死首丘), 구수(丘首), 수구지심(首丘之心)이란 성어의 유래이기도 하다. 짐승도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나 자랐던 굴이 있는 언덕(丘)을 바라보며 그곳을 향해 머리를 눕히고 죽는다고 한다. 이러한 짐승도 고향이나 근본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 일 것이다. 물고기인 연어도 산란기가 다가오면 수만, 수십만 킬로의 거리를 거슬러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올라와 산란을 하고 죽는다. 이처럼 사람이든 동물이든 물고기든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타지에서 듣게 되는 고향의 안타까운 사건사고 소식은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 얼마 전 들려온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참사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었다. 타지에 살면서 나의 고향에 더욱더 기쁘고 행복한 소식과 더 발전되고 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소식이 많이 들려오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안희정 지사가 이끄는 충남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남(56.9%) 3위는 세종시가 차지했다. 내고향 충북은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도 행정에 대한 조사 결과였다. 1위를 차지한 충남의 안희정 지사는 젊고 진취적이며 유능한 도지사로 평가받고 있다. 안 지사는 2017년 정유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은 2010년 7월부터 도지사 재임의 긴 시간동안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도민들의 찬사를 받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충남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7년여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경의를 표했다. 참으로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전국에서 최고를 넘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살기 좋은 안전하고 풍요로우며 서민들이 행복해 도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명품 충북도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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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우영 2018-01-11 14:45:42
충북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