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87호인 백제 금동용봉봉래산향로를 모티브로 전설 속의 치우천황 설화를 그린 무대를 좀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발표한다.
작품은 향로 뒷부분에 묘사된 전설적인 인물 치우천황을 주인공으로 해 그가 다스렸던 평화로운 이상향 ‘밝산’과 전쟁으로 인한 ‘밝산’의 파괴 및 재건 과정을 웅대한 스케일로 그려 나간다. 초연 때 평단으로부터 스펙터클한 무대장치와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춤사위의 대비가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 무용단원 60여명이 출연하며 대본은 박희준, 음악은 신혜영곂サ엽? 연출은 김효경, 무대는 이태섭씨가 맡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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