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공사 순항…이달 중 공공사업 발굴 계획 수립 특화사업 모색

증평군은 올해 충북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된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사진)

군은 지난달 14일 에듀팜 특구 개발계획 변경승인 계획 고시와 함께 공사에 착공했으며, 이달 중에 공공사업 발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에듀팜 특구 특화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곤충생태 체험관 건립 타당성 용역 부지관련 협의를 추진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은 에듀팜 특구 착공에 앞서 국비예산 203억원 조기 확보를 통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연장 2.72km 구간 진입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예산 도비 4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 사업을 올 10월에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사인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 관계자는 “충북도와 증평군, 한국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9월께에는 골프장과 힐링 지구를 임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에듀팜 특구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200만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국비사업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은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만㎡ 면적에 사업비 1천594억원을 투입해 복합연수 시설과 힐링 휴양촌, 썸머 랜드, 곤충체험관, 농촌테마 파크, 양떼체험 장, 골프장, 루지 등의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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