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청주의 사회변천사’ 출간

충북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청주문화총서 제9집 ‘청주의 사회변천사’(사진)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의 사회변천사’는 시대 속의 청주를 가감 없이 풀어내어 청주 사회문화의 변천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거와 현재 청주의 모습이었는지 자세히 서술했다.

이번 총서의 총론은 정연승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국제화시대-다문화시대’를 함께 서술했다.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가 ‘조선후기 근대사회의 지향과 반침략 운동’과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항쟁’을 다뤘으며 ‘해방정국의 정황, 이승만의 침몰’을 희곡작가 임찬순씨가 맡았다.

또 조혁연 충북대초빙교수가 ‘독재와 부패에 대한 저항’과 ‘군사문화와 독재사회’를, 임기현 충북대학교 교수가 ‘1960년대 이후의 청주의 민주화운동’과 ‘청주의 산업화와 아파트 문화’를 맡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은 “역사나 사회현상은 정지된 고정관념으로 탐색해서는 안 될 것이며 과정적, 동적, 시각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야한다”며 “청주문화총서 제9집이 지난날에 대한 반성을 갖고 미래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하여 후손들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400여쪽으로 출간됐으며, 청주문화원(☏043-265-3624)에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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