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학 작품과 작가, 독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문화가 있는 새해맞이에 나섰다.

이번 기획전시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는 4일 오후 4시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동시’를 주제로 이봉직·이문희 아동문학가의 작품을 읽으며 내면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017년 12월 두 차례 개최된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에서는 네 명의 작가가 출연해 작품을 쓰는 이유,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여기에 작가가 작품을 낭독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기존 콘서트와는 달리 독자가 참여해 함께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이 더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 콘서트는 오는 18일 ‘일상을 글로, 글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과 22일에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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