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한 밭에서 호랑이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짐승 발자국 수백여개가 발견돼 서식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초로 발견한 주민 이모(62)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 마을 뒷산을 오르다 무심코 밭을 둘러보던 중 지름 18㎝ 정도의 거대한 발자국 수백개와 몸집이 작은 짐승 발자국 일부를 발견했다는 것. 또 발견 당시에는 가로, 세로 폭 약 18㎝ 정도의 호랑이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어 현장 보존을 위해 비닐로 일부를 덮었으나 나머지는 29일 밤부터 내린 비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