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에게 농촌알리기 공로

보은군 삼승면 원남리 육종복씨(47·사진)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13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생활개선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육씨는 지난 91년 생활개선회에 가입, 삼승면생활개선회 회장과 군 생활개선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매년을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의식주 가정관리와 요리실습, 생활건강, 생활원예 등 각종 취미과제 보급에도 힘써왔다.

지난 2001년에는 삼승면 생활개선회원으로 사과분과 40명을 조직해 재배기술교육(5회)와 현지연찬교육(5회)를 펼쳤고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김치, 된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육씨는 또 지난 99년 보은군곰두리차량봉사대에 가입, 여성부장으로 활약하면서 장애인차량봉사, 장애인 김치 담아주기,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는가 하면 도·농 농사체험 현장교육에 도시소비자를 초청, 농업과 농촌을 알리고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시키는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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