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보완 산정방식 도입

전국체전에서 시·도의 우열을 가리는 종합점수는 종류별 메달수, 순위, 가산점을 합해 매겨진다. 순위점수의 경우 종목에 따라 1위부터 5위 또는 8위까지 차등을 줘 점수를 주고 마라톤은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에 한해 점수를 부과한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선수는 순위점수의 2배를, 한국신기록을 세운 선수는 0.6배의 가산점을 받는다. 각 종목에 배정된 전체점수는 참가 시·도가 많을수록, 세부종목이 적을수록 많다. 예를 들어 남고부와 일반부만 있는 럭비의 우승점수가 세부종목이 80여개에 달하는 육상트랙 한 종목 우승점수보다 20배 가까이 많다. 이 같은 방식은 엘리트선수 위주 육성에 치우치는 메달별 성적 산정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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