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필 충북선수단 총감독

“개최지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자긍심을 갖고 충북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기필코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김선필 충북선수단 총감독(57·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가 새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수 하나하나가 목표달성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굳은 각오로 똘똘 뭉쳤다”며 “충북의 명예를 양 어깨에 짊어지고 종합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40개 경기단체, 자매결연기관, 도민후원회에서 정성껏 선수들을 격려해 줘 지도자와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 높이 올라 있다”며 “종합우승을 통해 성공체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체력보강, 전문기술훈련, 실전경험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이겨내고 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감독은 역도선수 출신으로 충북역도연맹 전무이사를 지낸 뒤 지난 84년부터 충북체육회에 몸담고 있다.

김 총감독은 한때 세광고 야구 지도교사로 일하며 송진우 등을 배출, 각종 전국대회를 휩쓴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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