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전경기서 금1 은4 동1

85회 전국체전이 8일 개막되는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7일 열린 롤러 사전경기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충북은 이날 청주 현암롤러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1, 은4, 동1개를 기록하며 당초 기대치의 절반수확에 만족해야했다,

이에 반해 경기도는 금3, 동2개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충북은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우승후보자들이 잇따라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려나면서 첫날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충북의 첫 금메달은 청주시청 최정화의 몫이었다. 제외포인트 5천m 경기에 출전한 최정화는 충북선수단 주장답게 후배 이미영과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라이벌인 경북 선수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영은 최화정을 돕는 레이스를 펼치며 선배의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한 뒤 자신은 은메달을 따냈다.

충북대 이민섭은 0.20초로 희비가 엇갈리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민섭은 제외포인트 1만5천m에서 출전, 대전시체육회 홍선호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홍선호가 50cm 정도 멀리 다리를 뻗어 금메달을 놓쳤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청주고 손근성과 일신여고 우효숙은 라이벌인 경기도의 남유종과 궉채이에게 져 2위를 기록했다.

청주시청 전소연은 300m에서 31초2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은 체전개막 첫날인 8일 롤러, 역도, 유도, 볼링, 근대5종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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