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선양부문 강길환씨

올 해 ‘자랑스런 단양인 상’수상자로 명예선양부문에 강길환(52), 지역개발부문에 김희흔(69), 김도형(48)씨가 각각 선정됐다.

단양군은 지난 5일 단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랑스런 단양인 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들에 대해 심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선양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길환씨는 단성면 중방리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교수로 봉직하면서 인재양성과 회계원리, 금융기관론 등 다수의 저서와 각종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의 명예를 높였으며 지난 1998년 단양국제관광학술회의로 단양군과 경기대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발전의 학술적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공헌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김희흔씨는 대강면 직티리 출신으로 자신은 간암선고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대강초등학교 및 단양소재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특히 매년 마을 경로당에 유류대 지원과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같은 부문에 김도형씨는 단성면 북하리 출신으로 지난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 26년 간 중앙부처 공직을 거쳐 현재 국세심판원에서 국세심판관으로 재직, 단양석회석 신소재연구단지, 매포 소도읍개발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왔으며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농산물판매장의 위치 선정시 단양군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자랑스런 단양인 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9회 온달문화축제’ 개막식장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순금 메달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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