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문학회(회장 김기준)가 28일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문장대 동인지(20집) ‘푸른 독을 품은 중년’(고두미출판사·215쪽)을 출간했다.

보은문학회는 이 동인지에 회원들의 작품 외 도종환·김사인·임승빈·윤석위 시인의 초대 시와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신작 시를 특집으로 실었다.

또 김기준·류정환 시인의 시 평론과 김상문 회원의 ‘중국, 당시(唐詩)를 읽다’, ‘오장환문학제 이모저모’ 등을 게재해 작품집의 다양성을 살렸다. 출향 문인인 박미림·함순례·주영헌 시인의 작품 등 김경식·김기준·김록수·김태원·류정환·마금홍·서성수·송찬호·오진숙·유영삼·이달영 시인이 5편씩 신작 시를 선보였다.

문학회원인 정상혁 군수도 ‘노인대학 졸업식 날’, ‘아내라는 위대한 이름’이라는 제목의 시 2편 발표 등 수필 부문은 김영애·박금자·오황균 수필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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